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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민 스스로 관광지 조성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4-04 08:44:52 수정 2015-04-04 08:44:52 조회수 0

◀ANC▶
자치단체가 아닌 주민의 손으로
자기가 사는 지역 주변에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수년간 사비를 들여
여수 영취산 등산길에 돌탑 단지를 만들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사례를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천년의 고찰 여수 흥국사.

흥국사를 지나
영취산 등산길로 접어들면
3-4미터 규모의
거대한 돌탑들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처음에는 등산길 옆
한두개 자리하던 돌탑은
산속으로 좀 더 들어서면
병품처럼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거북이 형상의 돌탑부터
탑 모양도 각양각색,
높이도 최고 10미터 까지
봄 꽃과 어우러져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INT▶
돌탑을 만든 사람은
여수산단 한 중소기업 김철희 대표.

지난 2천12년부터
흥국사와 더불어
영취산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돌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08개의 돌탑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40여개가 완성돼
관광객 뿐만 아니라
여수산단 업체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탑으로도 지역의 명물이 됐습니다.
◀INT▶
영취산 돌탑과 함께
최근에는 여수지역의 한 사단법인이
여수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갯가길을
주민 스스로 조성해 인기가 높습니다.

(S/U)자치단체의 지원이 아니더라도
자기 고장을 새롭게 가꾸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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