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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를
함께 진행합니다.
올해는 안전하면서 소득을 올리는 축제로
키워간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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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문화축제가 열릴 유적지에 벌써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활짝 핀 벚꽃은 축제 기간에 잔치마당을
더욱 환하게 꾸며줄 것이라는 설렘이 앞섭니다.
◀INT▶ 송석현[관광객]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 훨씬 벚꽃고 예쁘고
활짝 필텐데 그것이 기대됩니다./
영암군은 두 축제를 안전하면서 불편을
줄이고 주민 소득을 올리는 행사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INT▶ 전동평 군수[영암군]
/두 행사의 주제는 명품축제, 안전축제 그리고 소득창출형 경제축제입니다./
주제관 뒷쪽에 신한옥 체험관을 해마다
한 채씩 지어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
공예교실을 열어 선박인테리어 산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입니다.
S/U]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 영암군이
상표등록을 마쳤습니다.
한옥건축박람회 명칭을 독점적으로 쓸 수
있게 돼 목공예와 한옥산업에서
유리한 입지에 올랐다는 자평입니다.
하지만 축제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 주제관도 완공하지 못하고
한옥체험관은 축제 전에 준공도 못 할
형편이어서 이번 축제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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