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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사태2 - 진실 게임이 시작됐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16-10-12 08:36:12 수정 2016-10-12 08:36:12 조회수 0

(앵커)
김용구 전 자문관에 대한
재판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김 전 자문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검찰은 추가 기소를 예고했습니다.

진실 공방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은
변호인을 통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CG)S건설사로부터 1억9천8백만 원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컨설팅을 해주고 받은
정당한 자문료라고 주장했습니다.

(CG)자문료를 빙자한 알선 대가라는
검찰 측의 공소 제기에 대해서는
S건설사가 광주시로부터
얻은 이익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기소를 예고했습니다.

건설사와 은행,광주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공무원 등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광주시의 다른 현안에도
김용구씨가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1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는
건설사 관계자와 광주시 공무원 등이
증인으로 불려나올 예정입니다.

검찰과 변호인측의 법리 공방과 더불어
증인 신문 과정에서도
진실 공방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ＡＮ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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