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빛가람 혁신도시에
상가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직은 상가보다는
상가를 소개하는 곳이 더 많지만
사람과 돈이 들어오면서
혁신도시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한국전력 31층에서 조망한
빛가람 혁신도시는
곳곳에서 아파트가 올라가고
상가 건물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근처 상가에는
식당들도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전 기관 직원
(처음에 왔을 때는 다 공사장이었는데 지금은 식당들도 조금 생겼고....)
혁신도시 상가에
가장 많은 업종은 부동산 중개업소.
이 건물은 상가 1층이
중개업소들로 둘러싸였습니다.
빛가람도시에 영업 중인 중개업소는 180개로
예상보다 빠른 활성화 속도에
투자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부동산중개사
(진척이 빠른 편이죠. 광주 신도시 개발보다는 훨씬 빠르죠. 이미 기관 입주자 80%가 왔으니까
80조원이 넘는 혁신도시 공기업들의 예산과
4천5백억 원에 이르는
임직원들의 연봉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기관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미 12개 점포가 들어섰고,
추가 출점도 예정돼 있습니다.
◀인터뷰▶NH농협은행
(각 시중은행들이 혁신도시에 출점한다고 보면 각축이 예상됩니다.)
여전히 병원도 없고, 극장도 없고...
사는 데 불편한 점들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인구가 늘고, 돈이 돌기 시작하면서
빛가람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도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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