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도
학생 수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
초,중,고 학생 20만 명 선이 무너지게 됩니다.
교육의 질 악화를 막기위해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올해 광주의 초,중,고교 학생은 20만 5천여 명,
** (그래픽1)
그런데 내년엔 19만 6천 여 명으로
20만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래픽 2)
지난 1988년 29만 5천 여 명 이었으니까
30년만에 2/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 겁니다
** (그래픽 3)
더욱이 10년 뒤엔 16만 8천 명,
오는 2040년엔 15만 5천 명으로 반토막납니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학생 수 절벽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교육당국이 TF를 가동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교육청 관계자
"학생수가 줄면서 초중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기본 방향을 정하고 있는 단계"
한시적으론 학생 수 감소는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는 효과를 가져와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론
그만큼 교사 정원 감축으로 이어지게 되고,
학생 수와 학급 수 등과 연계된
정부의 교육지원금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더욱이 학생 수 감소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에 불을 지피게 돼,
밀어내기 배정에 따른 원거리 통학 등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개연성도 큽니다.
출산율 감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학생 수 감소는 교육당국에
큰 숙제와 고민을 안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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