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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에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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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돌리는 아이들.
휠체어에 탄 학생도 이에 질세라
부지런히 손을 움직입니다.
장애학생 2명과 비장애학생 2명이 짝을 이뤄
전기를 만들면 어느새 솜사탕이 나옵니다.
◀서지연/순천선혜학교 2학년(PIP)▶
"평소에는 많은 사람이 없으니까 좀 조용한 데 이렇게 소통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흰 종에 위에 아무렇게나 찍힌 것 같은 점들.
고사리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니
그제야 글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창옥/영암은광학교 선생님(PIP)▶
"시각장애인 친구들은 이렇게 확대 독서기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알려주기 위해서.."
장애가 있고 없고를 떠나
함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어울림 축전은
200개의 체험장이 설치되고
장애학생들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장만채/전라남도교육감(P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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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에 한 번
어울림 축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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