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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에 선 조선의 운명을 놓고 벌인
13척 대 백33척의 대결, 명량대첩
세계 해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승전의 현장인 울돌목이 호국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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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을 본 딴 건축물이 모양새를 갖춰
갑니다.
내년 5월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 문을 열 예정인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이 곳에는 세계 해전사, 7년 전쟁과 명량대첩,
역사를 만든 사람들,명량대첩 필수 요인
탐구 등의 주제관이 들어섭니다.
시대별 함선과 각종 무기도 선보이고
특히 전투 현장을 눈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4D 영상관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 이종돈 (해남군 문화관광과)
"이 건물을 지을 때 내부 콘덴츠는 옛 역사를 구현하는 방식이 됐구요,건물형태상 가장 증요한 게 현장성을 느끼게끔 외부공간을 보게돼있습니다."
진도쪽에는 명량대첩 해전 재현 승전광장이
울돌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타워와 함께
조성됐습니다.
또 명량대첩 당시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벽파진까지 조선수군 재건로가 만들어지고
벽파정과 우수영 옛 성을 복원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영화 명량의 흥행 돌풍까지 더해져
418년 전 해전사의 빛나는 승전이
역사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S/U) 명량대첩 현장인 울둘목이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호국을 주제로한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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