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여수와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의 뱃길이
끊긴 지 10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오는 7월 항로가 개설되면
엑스포 이후 인지도가 높아진
여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해고속측이
지난 2천년부터 4년간 운항했던
여수-제주간 카페리
선사측의 사정으로
카페리 운항이 중단된지
10년만에 다시 뱃길이 열립니다.
한일고속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여수-제주 간 여객선 조건부 면허'를
신청한 뒤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일고속은 이달 중으로
일본에서 만5천톤급
정원 810명 규모의 여객선을 들여옵니다.
접안시설 준비와 항로 안전 등
협의를 마치는 대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는 7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운항하는 여객선은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하며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예상됩니다.
양 지역의 관광객 수송으로
그동안 제주까지 배를 타고 가려면
장흥가지 가야 했던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객선에는
8톤 화물차량만 2백대 이상 실을 수 있어
지역 농특산품 등의
물동량 운송도 수월해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운항 중단 10년만에
다시 열리는 여수-제주 뱃길
지역 관광의 중심으로
여수항이 남해안의
해상 교통 관문으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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