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협동조합2 - 외부 지원·내부 자구책 병행돼야

입력 2016-08-15 09:00:53 수정 2016-08-15 09:00:53 조회수 0

(앵커)

하지만 협동조합은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지원과 함께
협동조합 내부의 자구책이 병행돼야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광산구 일부 지역의 청소를 대행하던
위탁업체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2013년에 협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얻는 한편,
임금과 복지 등
처우 개선을 실현했습니다.

설립 초기
자금 마련이나 행정 절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지금은 지속 가능한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INT▶

광주 광산구와 북구는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도'를 통해
협동조합을 돕고 있습니다.

(CG) 사무용품 구입이나 이벤트 행사 등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때
협동조합 등으로부터
7억원 가까운 품목을 우선 구매하고 있습니다.

자본과 규모 면에서
영세한 협동조합의 판로를 개척해 주고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한 겁니다.

◀INT▶

외부의 지원 못지 않게
협동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세무나 회계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는
협동조합 내부의 노력 또한 중요합니다.

안팎이 조화될 경우 경제적 이윤보다
협동과 연대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중시하는
협동조합의 기본 취지는
보다 더 쉽게 구현될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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