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전남을 비롯한 6개 시*도와
상하이와 저장성 등
중국의 6개 지방정부가
공동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도시들끼리
힘을 합쳐서
뭔가 해보자는 구상입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이낙연 지사가 지난해 상하이에 이어
최근 저장성 방문에서도 환황해권 지방정부
공동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황해를 끼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지방 정부가
다자간 포괄적 교류협력체를 만들자는 겁니다.
황해 연안이 양국의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경제적 교류도 활발하다며
공동체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처음엔 우호 교류 협력사업에서 경제와 관광, 문화예술,교육,민간단체까지 확대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공동체로 발전시키자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낙연 전남지사
"황해를 둘러싼 한중의 양국 지자체끼리 협력협의체를 가진다면 우리가 함께 논의하고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분야가 대단히 많다고 봤습니다."
(C/G) 한국은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경기도,
인천시,제주도가
중국은 상하이시와 저장성,산둥성,장쭈성,
텐진시,허베이성이 참여 대상입니다.//
환황해권 공동체와 비슷한 사례인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는
1993년 발족해 수산과 환경,관광 등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중공동체 구성 제안에 대해 한국은 크게
환영한 반면 중국측은 취지에 공감을 하면서도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S/U) 지방정부 주도의 환황해권 공동체 출범은상호 이해관계 조율과 상이한 정치체제
극복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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