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세계청년축제가 개막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죠
요즘 이렇게 청년들이 꾸려나가는 축제들이
많은데요.
우리 지역에 부는 '청년 바람'이
지속되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요.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SYN▶ "청년은, 영웅이다"
신나는 공연과 지혜 나눔,
청년 상인 플리마켓까지...
20여개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을
전부 기획하고 실행 한 건,
2·30대 청년들입니다.
(인터뷰) 김성찬 / 2016 세계청년축제 감독
"흩어졌던 청년들이 이 곳에서 축제라는 이름으로 집결하고, 이 집결한 에너지가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보람차고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물총축제나 한복데이 축제 등
최근 진행됐던 행사들도 청년들이
직접 꾸렸습니다.
재기발랄함과 도전정신으로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S/U)--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
나서게 됐다는 것이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인데요.
지자체는 이들을 지역사회의 젊은 원동력으로 반기며 지원, 양성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지자체가 제공하는 예산과 행사 기회에만
의존하다보니, 보여주기 식이나 천편일률적인 행사에 그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수익 구조가 없어서
행사 후 자립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두용/청년문화허브 대표 (문화기획 4년차)
"전통적인 예술장르의 문화기획이 아니라 삶으로서의 문화를 기획하는게 필요하고 거길 통해서 시민들에게 수익을 창출하고 이런 부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서툴고 미흡하지만
도전적이고 열정적이어서 더 빛나는
청년 문화축제.
지역 사회에 부는 '청년 바람'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 입니다.
MBC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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