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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라남도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란 점을 내세워 중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만 보면 헛심을 뺀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 대중국 정책을 총괄하는
관제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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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중국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지만
현재 성적표는 초라합니다.
지난해 국내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634만 명 가운데 전남의 비율은 2%인
8만여 명에 불과합니다.
바다와 환경 등 관광자원을 내세우면서도
관광객을 유인할 제반 여건은 미흡한 상황.
정부가 올해 면세점 4곳을 허가했지만 전남은
유치에 실패했고, 백억 을 들인 여수신항
크루즈 부두도 놀고 있습니다.
◀INT▶주동식 일자리정책실장
"
농수산물 수출액도 2012년 3천2백만불에서
지난해 4천만 불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최근 5년동안 3차례씩의 도지사 순방과
기업설명회, 실무부서 출장 등 중국
투자유치를 위해 전라남도가 쓴 예산은
2억 천5백만 원.
실제 투자가 이뤄진 건 1건에 그쳤습니다./
[반투명c/g]
전라남도 관리 중인 중국 투자협약
실현 : 장자도 그룹 수산양식기자재 230억
진행중: 풍력발전기 생산 합작사업 등 2건
관망 : 2건
솔라시도 사업 삼포지구 2단계 사업 등
중국기업과 맺은 투자협약은 대부분
기한이 만료돼 해지됐습니다.
관광, 투자,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산된 사업과 예산을 총괄 기획할 때란
목소리가 큽니다.
◀INT▶문행주 의원(화순1)
"
또 앞서 중국 자본을 유치했다
부동산 잠식 등 부작용을 겪고 있는
제주의 사례를 교훈 삼아 전남만의
대중국 전략의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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