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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과거 소풍이라 불렸던
학생들의 현장학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놀이동산이나 공원에 나가
하루 쉬었다 오는 개념이 아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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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옛 중학교를
농촌교육장으로 새롭게 바꾼 한 체험장
농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현장학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통 체험에 나선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오물조물 빚어내자 먹음직한 떡이 완성됩니다.
떡을 만드는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재미있고 이색적인 체험이 되고 있습니다.
떡 만들기가 끝나면
이번에는 상추 모종 심기,
화분에 흙을 꼭꼭 눌러
상추 모종을 심어
집에 가져가 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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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기 힘든
뱀이나 거북이 등
파충류 체험에 나서는가 하면
수영장에 풀어 놓은
미꾸라지도 잡아봅니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농촌 체험을 현장 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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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측도
학생들의 방문이 잇따르자
체험 프로그램을 이들의 구미에 맞춰
매번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INT▶
답답한 교정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농촌 체험이
학생들의 새로운 현장학습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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