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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정 난맥2 - 윤장현 시장 또 인사논란

김철원 기자 입력 2016-07-11 08:34:02 수정 2016-07-11 08:34:02 조회수 3

(앵커)
공모를 통해 임명된 광주시 출연기관의
본부장들이 임기가 다 안 끝났는데도
이른바 '더 좋은 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회전문 인사 논란과 행정력 낭비 논란은 물론 윤장현 시장의 인사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인사는 새로 내정된 노성경 광주시 정무특보와 문혜옥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입니다.

노성경 특보의 경우 광주 그린카진흥원 본부장에 임명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문혜옥 빛고을건강타운 본부장도 전임지인 효령복지타운 본부장의 임기를 절반밖에 채우지 않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임 근무지에서 공모를 통해 임명된 본부장들이 임기를 다 채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더 높고 더 힘센 자리를 찾아간 셈임니다.

두 기관 모두 광주시 출연기관이라는 점에서 임기 내내 인사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윤장현 시장에게로 화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두 인사들은 모두 윤 시장의 선거를 도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터뷰)임 택 광주시의원/
"비판을 듣는 게 소통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인사에 대한 잡음에 대한 비판을 듣고도 바뀌지 않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노성경 특보 내정자와 문혜옥 본부장은 자신들의 공모에 문제가 없었다면서도 인터뷰는 모두 거부했습니다.

수장의 급작스런 공백 사태를 맞게된 두 기관은각각 지난 8일부터 새 본부장 공모에 들어갔거나 조만간 본부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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