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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박민주 기자 입력 2015-04-30 12:32:55 수정 2015-04-30 12:32:55 조회수 0

◀ANC▶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정원의 도시' 청사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의 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가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정원의 도시 비결을
박민주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END▶

뉴질랜드 남섬,

인구 28만여 명의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를
따라 흐르는 에이번 강,

강변으로 숲과 정원이 끊임없이 펼쳐져
독특한 풍광을 연출합니다.

폭이 10m밖에 되지 않는 강은
오히려, 정원과 이어져 크라이스트처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INT▶

에이번 강 옆 보타닉 가든은
뉴질랜드 정원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

철마다 새로운 꽃과 150년 된 수령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연간 110만 명이 찾는 도심 속
시민들과 여행자의 쉼터가 됐습니다.

150년 전 유럽 정착민들이 만든 정원이지만
보는 정원에서 이제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겁니다.

165헥타의 해글리 공원은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합니다.

생활과 스포츠가 결합한 '오픈 스페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는 지난 2011년 지진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더 많은 '가든'과
더 넓은 '공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

도시 전체의 1/3이 공원이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도시 안에 800개가 넘는 정원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지난 1997년 Livcom Awards 대상 수상으로
갖게된 정원의 도시 타이틀은
'속도'가 아닌 '지속가능한 정원정책'으로
가능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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