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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와 지역경제1 - 영국 EU 탈퇴..광주전남 희비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6-27 22:15:25 수정 2016-06-27 22:15:25 조회수 0

(앵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이후
광주전남지역 경제도
분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됐습니다.

환율 변화에 따라
지역의 주력산업 수출전선이 요동치게 됐고,
실물경제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올해 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금값이
다시 탄력을 받고 오름세로 향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금시장은 거래량이 급증하고
금값은 그램당 5만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금값이 오르면 반지나 목걸이 등
귀금속 판매량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비싸면 계획했던 것도 잘 안 사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미국 달러화나 일본 엔화는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에서
일본 차와 경쟁해야하는 기아자동차는
유럽 등지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판매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럽 시장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경우
프리미엄 가전제품 등
내구제 수출 여건은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로화 영향 받는 분야는 걱정'

광주전남지역 여행업계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해외 여행 상품 대부분이
이미 예약과 결제까지 완료된 상태라
갑작스런 계약 해지 사태는 없겠지만
환율 불안정이 지속될 경우
신규 예약이 중단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이번 사태가 지역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
관련 업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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