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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50년에 가까운 해남군청사가
새로 짓게 됩니다.
그런데 신축 부지를 놓고 지역내에서 의견이
크게 나눠지면서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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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곳곳에 균열이 가고 수 차례 개축으로
복도와 사무실 공간은 미로처럼 얽혀있습니다.
지은 지 47년 된 해남군청은 콘크리트 건축물은 수명이 다했고 안전진단에서도 심각한 수준인
D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때문에 해남군이 청사 신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문제는 신축 부지입니다.
현 청사 부지와 청사 뒷편,
또 해남읍 외곽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주민끼리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켠에선 상권 붕괴나 원도심 공동화를
우려하고 다른 한 켠에서는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김병덕 해남군의원(청사신축 추진위)
"신청사부지는 주민들 입장을 고려해 신중하게 해남의 백년대계를 위해 잘 선정해야한다고 봅니다."
해남군은 주민설명회와 용역을 통해
다음 달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해
올 하반기부터 사업 착수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INT▶ 민경성 해남군 세무회계과장
"올해는 주민설문조사와 추진위원회에서 부지를 선정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청사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을 포함해 자체 재원만으로
해결할 계획입니다.
(S/U) 하지만 신축 청사 부지 선정 문제는
쉽지 않은 걸림돌입니다.
지역갈등과 분열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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