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원이 생활속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시민단체의 참여가 중요한데요,
NGO가 직접 나서서
파괴된 도시에 정원을 만들고
개인정원을 확산시키는
해외 사례를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대성당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지진으로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처럼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상흔을 걷어내는 건설붐이 한창인 가운데,
도심 빈 공간에 정원을 만드는
민간 주도의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닝 더 러블로 불리는 이 단체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부지를
6개월 단위로 임대해 게릴라 가든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경가는 물론 대학생, 주민 동아리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큽니다.
◀INT▶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개인주택,
정년퇴임을 한 노 부부는 주택 안 쪽에
작은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잔디 마당은 3년 만에 훌륭한 정원으로
탈바꿈했고, 정원은 이웃과 삶을
공유하는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정원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원하는 곳은 다름아닌 원예공동체,
7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원예공동체는
자원봉사로 개인가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
대한민국 대표 정원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순천시,
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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