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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논란2 - 현대차 1톤 운전자도 불만

입력 2016-06-17 10:16:52 수정 2016-06-17 10:16:52 조회수 0

(앵커)

그렇다면 무상 수리를 해 주고 있는
현대차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을까요?

현대차 1톤 운전자들은
무상수리를 받으려면
너무나 오래 기다려야 하고
개별 통보가 되지 않아
모르는 운전자도 있다며
현대차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 1톤 트럭으로
용달업을 하는 김용근 씨...

2010년에 차를 산 이후
3년 가량이 지나자
적재함 문짝이 온통 부식됐다고 말합니다.

적재함 문을 교체해 달라며
무상수리를 신청했지만
서비스를 받기까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INT▶

무상수리 대상 차량은 많고
정비업소는 한정돼 있다 보니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겁니다.

◀INT▶

때문에 아예 무상수리 받는 걸
포기한 운전자도 있습니다.

◀INT▶

차주에게 개별 통보하는 리콜과 달리
무상수리는 그렇지 않아
아는 운전자만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 사비로
적재함을 정비한 경우도 있습니다.

◀INT▶

운전자들은 1톤의 경우
수입되는 차량이 없어 대체할 수 없는데다,
한 집안인 현대·기아차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어 횡포를 부린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

불경기 때 더 많이 팔린다고 해서
'불황의 대명사'라고도 불리는
1톤 소형 화물차

'생계형 서민차'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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