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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하면 흑산도가 유명하죠.
흑산도에서
홍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요즘은 삭히지 않은 홍어가 대세라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VCR▶
긴 낚싯줄을 이용해 바닷속 7-80미터 속에
서식하는 홍어를 낚아 올립니다.
암수가 항상 붙어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홍어의 주산지는 신안군 흑산도 입니다.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흑산 홍어잡이는
요즘 6척의 어선이 연간 백 톤을 잡아 올리면서 다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흑산 홍어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INT▶ 000 축제 추진위원장
(흑산도 홍어의 명성을 알리고,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홍어회와 찜 등 다양한 홍어요리와 함께
흑산도의 특산물인 홍합, 가리비 등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INT▶ ***
(찰지고 맛이 풍부해서 좋습니다.)
SU//홍어는 톡쏘는 맛이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요즘 흑산 홍어는 삭히지 않고
신선한 맛으로 먹는 음식이 됐습니다.//
신선한 홍어 일수록 살이 찰지고
맛이 풍부한데다 황산 콘트로이틴 성분이
삭힌 홍어 못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
(신선한 홍어가 좋아요. 홍어를 좋아하는데, 마치 고향에 온듯한 맛입니다.)
검푸른 흑산 바다에서 잡히는 흑산 홍어가
신선한 맛과 축제를 통해
다시 전국적인 명성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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