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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벼 재배농법의 진화

최진수 기자 입력 2015-05-09 02:39:29 수정 2015-05-09 02:39:29 조회수 0


◀앵 커▶
농촌의 고령화가 해가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그래서 농촌 어르신들의 걱정도 큰데요...

노동력과 비용을 덜 들이고 벼를 재배할 수
있는 농법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5일 동안 논에 물을 댔다가 하루 전에 뺀 논에
기계로 볍씨와 비료를 한꺼번에 뿌리는
무논점파 농법이 선보입니다.

마른 논에 볍씨를 뿌리는 건답직파나
물을 댄 논에 파종하는 담수직파와 달리
잡초 발생과 쓰러짐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농사당국은 모를 키워서 논에 옮겨심는 것보다
노동력은 1헥타르에 35%,
비용은 기계이앙보다 23% 가까이 절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일남[농민]
/모를 옮겨심기 위해서는 4~5번 정도 땅을
갈아야 합니다./

도내에서 가장 무논점파를 많이 하는
강진군은 오는 2017년까지 3천 헥타르까지
늘리기로 하고 기계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인터뷰▶&\nbsp;강진원 군수[강진군]
/70%를 대폭 (보조)해주고 어느 정도 확산이
될 때는 50%를 보조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제초제를 두 번이나 뿌려야 하는 점이
친환경농업에 적용할 수 없는 한계입니다.

◀인터뷰▶&\nbsp;배평수[곡성군]
/금년에 3년차거든요. 그런데 제초제를 뿌려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일손과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면서도
환경친화적인 농법이 또 다른 숙제입니다.

S/U]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노약자와 부녀자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농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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