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전남지역 교육직 공무원들의 비리를
감시,감독하는 곳이 도교육청 감사관실입니다.
그런데 감사 인원이 특정 직렬에 편중돼
있다보니 감사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사에게 폭언 등을 한 교육지원청
간부에게 행정경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1차 진상파악은 교원인사과에서
2차는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맡았습니다.(CG)
◀녹 취▶ 전남교육청
/(교원인사과에서) 조사를 해서 원만하게
조치되면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감사실에서) 책임을 (조사하죠)//
교육직 공무원은
총무와 행정 등을 담당하는 일반행정직과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으로 구분됩니다.(CG)
그런데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실 직원
28명 가운데 교육전문직인 장학사는 단 한명 뿐입니다.(CG)
s/u 교무나 학사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감사할
인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결국 감사 대부분은 학교 재무감사에 치중되고 있고 학사부문에 대한 감사는
특정사안이 발생했을 때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녹 취▶ 전남교육청
/종합감사를 할때 교육전문직을 한명정도
지원 받아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녹 취▶ 도교육청
/저희가 (인원을) 늘릴 여력이 현재는 없습니다
다른 부서는 부서대로 나름대로 고충이 있어서/
최근 3년 동안 전남지역 교육공무원 109명이
비리 등의 혐의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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