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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에
유람선이 다시 떴습니다.
야간 운항을 재개한지 2주만에
예약율이 90%를 넘었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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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에 어둠이 내려 앉았습니다.
선상에서 바라본 해양공원의 은은한 조명은
여수 도심의 야경과 조화를 이뤄
운치를 더합니다.
여수의 명물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해상케이블카도
여수의 밤바다와 어울려 빛의 향연을 펼칩니다.
◀INT▶
(밤에 보니까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어서 정말 밤에 보는 게 더 진짜 여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밤바다에서 먼발치로 바라다 보이는
빅오쇼 등 여수 박람회장의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INT▶
(이런 야경이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사진찍어보니까 해외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에요)
형형색색의 화려한 폭죽은
남해안의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SU] 여수 밤바다 유람선에 대한 관광객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운항 재개 2주 만에 예약율이
90%를 넘어섰습니다. ////////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되면
매일 운항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차후에는 주 2회 금요일, 토요일 운항을 계획하고 있구요. 그 이후 여름 성수기 때는 매일 운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항 여수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 밤바다 유람선은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맞아
또 하나의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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