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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처음으로 경북에서
전체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습니다.
경북도의회와 맺은 상생발전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인데 양 의회간 협력과 교류가
짧지만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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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원 67명 전원을 비롯해
사무처 직원들이 경북 경주시를 방문했습니다.
의원 연찬회를 경북에서 여는 것은 처음인데
지난 3월 경북도의회와 맺은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지방의회가
영호남 지역감정을 무너뜨리는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겁니다.
◀INT▶ 명현관 전남도의장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서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하기위해 지난 3월
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경북도의원들과 함께
체육대회, 한마당 행사를 가지면서
친목과 우의를 다지게 됩니다.
내년에는 경북도의회가 전남에서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양 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상호 교차 방문과 도민의 날, 독도의 날
행사 초청 등 교류 폭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동서화합과 상생 발전을 단순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겁니다.
두 지역 모두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여건이
여러모로 비슷한 전남과 경북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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