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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진도 팽목항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합니다.
강풍 때문에 인양 작업도 중단됐습니다.
그래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팽목항에는 오늘따라
유난히 많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3백 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애써 이 곳을 찾았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의 얼굴,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과 마주한 추모객들은
그 날처럼 먹먹해집니다.
◀INT▶ 강정숙/완도군
"자기 일 아니라고 외면하지 말고..
한 마음으로 같이 함께 해줘야죠"
높은 파도에 작업을 중단하고 피항한
인양작업 바지선도 팽목항 근처로
찾아왔습니다.
각 지역에서 찾아온 추모객들은
팽목항 한 켠을 지키는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길 소망했습니다.
◀INT▶ 이계영/함평군
"진실이 빠른 시일 내에 제대로 밝혀지길
바랍니다. 나라가 뒤집어지더라도 진실은
밝혀져야죠."
참사 2년을 맞는 내일(16)
팽목항에서는 희생자 가족과 진도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분향소 헌화를 비롯해
추모식과 풍선 날리기, 씻김굿 등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종교행사도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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