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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 국민의당 압승 '호남 텃밭 구축'

한신구 기자 입력 2016-04-14 18:51:12 수정 2016-04-14 18:51:12 조회수 1

(앵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텃밭을 놓고 다퉜던
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이 압도적 승리로
호남 제 1당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국민의당 중심의
야권 재편을 위한 추동력도 얻게 됐지만,
더민주는 공천 책임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16석..

국민의당이 호남 제 1당으로 우뚝 섰습니다.

광주는 8개 선거구 모두,
전남도 10곳 가운데 8곳을 챙겼습니다.

◀SYN▶ 환호하는 분위기 ..

더민주는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이개호 후보
1곳만 승리해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국민의당의 '녹색바람'이 예상되긴 했지만
압도적인 승리..

'대안 야당'과 '대권 주자'로서의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에 대한 기대에다
현역 의원의 높은 인지도,

여기에다
친노세력의 '호남 홀대론'이 확산되면서
민심이 급속히 쏠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 천정배 광주 서구을 당선인
(국민의당)

반면 더민주는 셀프공천 논란에다
후보 등록에 임박해 급하게 신인을 공천하는 등
잇단 실책으로, 책임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 교섭단체와 야권 텃밭 구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안철수 대표는 대권가도에 탄력이 붙게 된 반면

호남 지지에 명운을 걸었던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수도권 승리에도
정계 은퇴 압박 등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순천에서 지역 감정의 벽을 또 다시 허물며
여당의원으로선
호남 3선 의원의 최초 고지에 올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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