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담양, '메르스 불똥' 확산...줄줄이 취소*연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15-06-05 02:49:24 수정 2015-06-05 02:49:24 조회수 0

(앵커)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후폭풍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행사와 축제, 수학여행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부터 중국 후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율성 국제음악제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중국측이 음악제 일정을 늦춰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 병어 축제와
담양군의 대나무 박람회 D-100일 행사 등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전격 취소됐습니다.

전남과 인접한 전북 순창에서는
첫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스 2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지
20일만입니다.

순창에 사는 70대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가 남하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격리 진료소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외에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도 격리 진료소를 설치해
일반 질환자들의 병원 기피 현상 등도
덜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별도의 진료소를 운영하면 다른 질환 환자들도 그것을 보면서 격리해서 치료를 하는구나하는 심적인 위안도 주고"

한편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학교는 계속 늘면서,

지금까지 광주 26개, 전남 65개 학교 등
100개 학교 정도가 체험활동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조현성
  • # 메르스
  • # 메르스수학여행
  • # 메르스축제취소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