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현직 경찰관 6명이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을
만난 게 문제가 됐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광양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3명이
비위 행위로 파면 조치됐습니다.
[C/G 1] 감찰조사를 벌인 전남지방경찰청은
신 모 경위 등 3명이 지난 2011년부터
접촉 금지 대상자인 한 무등록 사채업자 A씨와
수 차례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했고,
A씨로부터 개인당 800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의 현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금품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2] 또 A씨와 3차례 정도 만남을 가진
당시 수사과장 임 모 경감과,
A씨와의 전화통화 사실을 숨긴
현 여수경찰서 소속 정 모 경위에게는
각각 감봉 3개월과 1계급 강등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녹 취▶
순천 모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장 모 경사도
한 게임장 업주와 접촉한 혐의로
해임 조치됐습니다.
[C/G 3] 경찰은 장 경사가
지난해 수사과에 근무할 당시
게임장 업주 B씨에게서 현금 3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 취▶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일부 징계 대상자들에 대해
징계와는 별도로 형사고발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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