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광주전남 일부 대학들이 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대학들은 위기감 속에 비상대책팀을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불대학교는 2년 전, 개교 20주년을 맞아
학교명칭을 세한대학교로 바꿨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한다며
충남 당진에 제 2캠퍼스까지 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학교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습니다.
◀녹 취▶ 세한대 학생
/걱정되죠 당연히.. 다른 학교와 비교도 당하고
국가 장학금도 안나오잖아요.//
교육부는 1차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세한대와 목포해양대 등 전국 31개 대학을
하위그룹으로 분류하고 2단계 평가대상으로
개별 통보했습니다.(CG)
2단계 평가에서 10% 정도는 상위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하위그룹으로 최종 확정되면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도 제한을 받습니다.
해당 대학들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의신청과 2단계 평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녹 취▶ 목포해양대 관계자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보고서를
잘 만들어서 D등급에 해당되지 않도록..//
교육부는 8월 말,
구조개혁 대상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신입생 감소에 이어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까지
지방대학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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