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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 장애인, 다문화 공약은 어디로 갔나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6-04-06 17:56:48 수정 2016-04-06 17:56:48 조회수 1

◀ANC▶

제20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이 담긴
공보물이 각 가정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고 일부 공약은
이른바 묻지마 공약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다문화가정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전남 다문화가정 학생은 6천여 명,
1년 전보다 21% 넘게 증가했습니다.(투명CG)

지자체는 물론 정부가 다문화가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이 많은 농어촌지역인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후보자들 공약에는
다문화 공약이 빠져 있습니다.

◀INT▶ 최승자 센터장
/국가에서 예산을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는데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자들 공약에 (다문화가)
들어가지 않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오히려 도시지역인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박석만 후보가 다문화가정 종합교육지원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총선
후보자들의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있기는 하지만 공약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허술합니다.

대부분 딱 한줄, 구체성도 떨어지고 예산확보
방안은 물론 공약 추진 계획도 없습니다.(CG)

◀INT▶ 허주현 소장
장애인을 시민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정말 없구나란 생각이../

공직선거법상 대통령이나 지방자치단체
후보들은 공약 이행절차와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게재하도록 하고 있지만 국회의원은 제외돼
있습니다.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수자들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에서조차 외면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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