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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 광주 동구청장 후보 토론회

윤근수 기자 입력 2016-04-04 08:24:30 수정 2016-04-04 08:24:30 조회수 1

(앵커)
오는 4월 13일에는
국회의원 선거 뿐만 아니라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광주 동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앞두고
토론회를 열었는데
후보들이 양보없는 설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들은 자신의 장점은 부각시키고
상대의 약점은
들춰내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양혜령 후보는 상대 후보들을
철새 후보, 낙하산 후보라고 몰아부쳤습니다.

◀SYN▶양혜령 후보
(본인의 이야기를 적어놓은 건데 20년 가까이 서구에서 살면서 기여하고 싶다. 이 말씀 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SYN▶양혜령 후보
(전입을 언제 했는 지 기억나시나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2월 14일에 전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진태 후보와 김성환 후보는
양혜령 후보의
부족한 행정 경험을 파고들었습니다.

◀SYN▶김성환 후보
(지방자치단체 재정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한 대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SYN▶홍진태 후보
(의료관광이랄지 지산유원지며 모든 부분을 사회적 기업 형태로 하신다고 해서 상당히 걱정이 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답변해보시죠.)

관료 출신으로 행정을 잘 안다고 자처하는
두 후보였지만 내세우는 부분은 달랐습니다.

◀SYN▶홍진태 후보
(탁상 행정이 아닌 현장 행정 전문가, 온실 행정이 아닌 풀뿌리 집행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SYN▶김성환 후보
(언제나 어느 중앙부처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살아있는 인맥을 동구를 위해 활용하겠습니다.)

세 후보들의 차별화 전략이
극명하게 드러난 토론이었지만
전임 청장들의 잇따른 낙마로 치러지는
재선거인 만큼
부패 척결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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