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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전남 보건교사 공백 크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6-27 02:44:57 수정 2015-06-27 02:44:57 조회수 0

◀ANC▶

메르스 여파로 학교에서 학생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지역 학교 절반가량은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 보건실입니다.

각종 약품이 갖춰져 있지만
이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없습니다.

학급 수가 적어 보건교사 배치가 안되다보니
일반 선생님이 보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YN▶ 교사
/전문지식도 없고..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 응급적으로
바로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도시권은 18학급 미만인 일부 학교만
보건교사가 없지만 농어촌 지역 학교 사정은
더욱 열악합니다.

한명의 보건 교사가 여러 학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순회 보건교사'입니다.

전남지역 보건교사 배치율은 54.9%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 보건교사 배치율은 32.1%에 불과합니다.(투명CG)

공무원 총정원 동결 방침에 보건교사
정원을 교육부가 늘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도교육청
정원이 묶여 있다보니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보건교사 배치율이 60%를 밑도는 곳은 10곳,
대도시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간
보건교사 불균형이 큽니다.(투명CG)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은
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 수도 적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적신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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