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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 광주 북구을 후보 TV 토론..야권연대 격돌

윤근수 기자 입력 2016-04-01 15:54:36 수정 2016-04-01 15:54:36 조회수 1

(앵커)
공식적인 선거운동과 함께
후보들의 TV토론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 북구을 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들은
야권 연대와 DJ 적통 논란 등의 이슈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후보들이 주도하는 토론에서
질문은 한 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SYN▶이인호 후보
(최경환 후보님께)
◀SYN▶이형석 후보
(최경환 후보에게)
◀SYN▶윤민호 후보
(저도 최경환 후보께 질문 한 번 드리고 싶습니다.)

쟁점은 수도권의 야권 연대 문제였습니다.

이형석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 빗대며 공격했고,

◀SYN▶이형석 후보
(지금 수도권에서 야권이 다 침몰하게 생겼는데 안철수 대표는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 움직이면 제명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후보는 수도권에서는 연대가
이뤄지지 않은 책임을 더민주에 돌렸습니다.

◀SYN▶최경환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향해서 항복 선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대했을 때 가장 이익을 보는 곳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후보들은 DJ의 적통이
어느 정당이냐를 놓고도 격돌했습니다.

윤민호 후보는 두 야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진짜 야당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고,
이인호 후보는 그동안 야당 후보 뽑아줘서
뭐가 바뀌었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윤민호 후보
(얼마나 속상하십니까 얼마나 화나십니까 대한민국에 진짜 야당이 있습니까?)

◀SYN▶이인호 후보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 한 명쯤은 반드시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무소속의 노남수*이영수 두 후보는
별도로 토론을 벌인 자리에서
자신들의 공약을 알렸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후보들은 정치 이슈로
치열하게 맞붙은 반면
광주역 활성화나 자동차 100만대 사업 등
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차별점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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