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천년의 비색을 간직한 고려청자가
디지털 세상에 빠져 들었습니다.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이
강진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손짓을 할 때마다 아름다운 꽃잎과
나비 문양이 나타나고 이내 청자에
새겨집니다.
벽돌깨기 게임처럼 몸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청자공이 떠오르고 공을 맞은
예쁜 청자 파편들이 사라집니다.
발을 내딛는 자리마다 고려청자의 문양들이
물속에서 떠오르고
청자모형을 건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국내에서 처음 구축된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입니다.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려청자를
만지고 듣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형
디지털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인터뷰▶ 강경인(청자박물관 연구개발실장)
"이런 콘덴츠를 통해 전시.체험,교육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반응형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가마터에서는 가마를 쌓고 청자를 굽는 과정을
원하는 시각에서 가상으로 볼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술이 구현되기도 했습니다.
(S/U) 첨단과학기술을 망라한
고려청자 디지털 박물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중순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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