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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호남선 KTX가
개통 100일을 맞았는데요.
익산에서 분기되는
전라선 KTX에도 호남선 못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호남고속철도 개통은
관광객 증가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C/G 1] 지난 4월부터 석 달간
전라선 KTX를 이용해
전남동부지역을 찾은 사람은 모두 40여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넘게 늘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이 주춤했던
지난달을 제외하면,
증가폭은 70%를 뛰어 넘습니다.///
◀INT▶
반면, 고속버스&\middot;여객기와 같은
대체 운송수단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서울행 고속버스 승객은
고속철도 개통 전보다 10%정도 줄었고,
[C/G 2- 좌측하단 투명]
여수 공항의 일부 항공기도
KTX와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을 내렸지만,
이용객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에 따른 여파로 대한항공이
항공기 운항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
한편, 지역 상권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S/U]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유출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지역 의료계의 시각입니다.///
◀INT▶
속도혁명으로 불리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분야별 명암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 개통 초반인만큼
구체적인 파장은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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