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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호남KTX 2단계 올해 반쪽 착공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7-15 09:11:05 수정 2015-07-15 09:11:05 조회수 0

◀ANC▶
광주와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공사가
올해 착공됩니다.

다만 노선이 확정되지 않아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속 300km.. 고속혁명이라 할 수 있는
KTX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이 수립된 것은
지난 2006년입니다.

2017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노선과 건설방식을 놓고 계속 지연됐습니다.

지난 4월, 1단계 구간이 개통했지만
2단계는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해 2020년 완공도
불투명한 상황...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낙연 전남지사, 박지원 의원이 KTX 2단계
노선을 올해 착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SYN▶ 박지원 의원
예산을 핑계로 기획재정부에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선 800억원 예산을 가지고 송정-나주
구간 공사를 시작하고.//

광주송정-나주-함평 구간은 기존 선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예산부담이 적기 때문에
이 구간 먼저 공사를 시작하기로 한 겁니다.

◀INT▶ 이낙연 전남지사
전체 노선에 대한 공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의견차이가
없는 송정-나주-고막원 역까지.//

하지만 무안공항 경우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와 박 의원은 대통령 공약대로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최 부총리는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CG)

결국 KTX 무안공항 경유 문제는 의견차를
조정하기 위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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