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은
먹거리가 풍부한 전남에서 맛의 1번지로도
꼽히는데요.
최근 대표 브랜드 음식으로 대통령 밥상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음식에 사연과 재미를 더하면 어떨까요?
강진군이 개발해 선보인 대통령 밥상은
바로 이같은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관저에서 즐겼다는
메뉴들을 밥상에 모았습니다.
여름철 체력 보강으로 좋아했던 짱뚱어탕,
복날 국무위원들과 함께 했던 삼계탕,
국정으로 스트레스가 쌓일 때 찾았다는 칼칼한 버섯찌개,
여기에 가족들과 함께 즐겼던 돼지갈비찜이
더해졌습니다.
이들 메뉴는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5년 동안 청와대 조리장을 맡았던
문문술 서정대 교수가 전수했습니다.
◀인터뷰▶ 문문술
(서정대 교수/전 청와대 조리장)
"옛날 음식들,특히 시골스러운 것들,
된장 넣은 음식을 좋아하셨기때문에 그런
식단을 많이 짰고.."
지역 정서에 맞게끔 엄선된 대통령 밥상이
최근 개장한 강진 오감통 먹거리 장터에서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민기 (강진읍/손님)
"뼈없는 삼계탕인가요? 이것도 특이하게 드셨던 거 같고.. 대통령이 된 느낌이예요."
먹으면 젊어진다는 회춘탕,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풍성한 한정식과
병영불고기,여기에 대통령밥상까지...
(S/U) 재미와 감동이 곁들여지면서 남도의
먹거리가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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