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U대회 참가를 위해
광주를 찾았던 외국인들은
남도 전통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같은 자원을 활용하고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려면
이 분야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조선시대 남도의 풍류를 간직한 정원에서
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습니다.
판소리 한 대목을 배우고
즉흥적으로 추임새도 넣어보면서
남도 가락의 오묘한 맛을 즐깁니다.
(인터뷰)-외국인'노래도 해보니 흥이 절로'
U대회 기간동안
남도 곳곳을 누볐던 팸투어 행사에는
80여 개 나라 3천 5백 명이 참여했습니다.
쇠락해가는 전통시장을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대인시장은 인기 코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남도의 자랑 김치는
외국 손님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아이 러브 김치..코레아'
남도의 가치를
더욱 높인 것은 다름 아님 사람들입니다.
넉넉한 인심에 친절한 안내는
'다정다감 광주'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인터뷰)외국인-'정말 친절해서 좋았다'
(인터뷰)외국인-'프렌들리하고 포근하고'
U대회를 통해 얻은 도시 이미지는
광주를 다시 찾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이런 자원은 경기장 시설보다
더 중요하게 사후관리돼야할 부분입니다.
(인터뷰)광주대-'팀을 만들어서라도 관리해야'
남도 전통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면
4년 뒤 세계수영대회때도
소중한 자양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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