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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청소년들도
노동 인권에 대해 알고 있어야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육당국의 적극 지원 속에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노동자에 속하는 직업군을 고르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노동자인지 아닌지..
학생들은 쉽게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많지만
노동인권을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써야하고 주당 40시간이
넘으면 수당을 더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교육을 받은 뒤에야 알게 됐습니다.
◀INT▶ 박희정
/인권이랑 노동자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수업을
듣게 되니까 앞으로 취업 나간 다음에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청소년 노동인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올해 처음으로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s/u 특성화고 3학년은 1학기에 3시간,
1,2학년은 2학기에 2시간씩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박선미 과장
/취업율도 높아지고 취업하려는 생각도 많아
졌는데 산업현장에서 적응을 잘 하게 하려면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사와 예산 확보로 교육방식이 학급당
소규모 교육으로 바뀌면서 효과도 커졌습니다
◀INT▶ 이구인 강사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본인들
얘기도 하면서 어떤게 부당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까지 아이들이 얘기를 합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단은
현재 특성화고에서만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인문계 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청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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