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어제 목포항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80대 운전자가 숨졌는데요.
오늘 오전 진도에서 차량이 바다로 돌진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레저용 차량이 천천히 유턴하던 중
갑자기 바다쪽으로 돌진합니다.
추락한 차량은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사라집니다.
진도군 팽목항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진 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운전자 49살 유 모 씨등 여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S.U)콘크리트로 만든 추락 방지 시설물이
이처럼 산산조각났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나갑천/최초 목격자
"유턴하면서 정지해야하는데 가속을 밟아 차가 넘어간거죠."
주민과 경찰 기동대의 신속한 구조로
51살 신모씨는 목숨을 건졌으나
차안에 갇혔던 나머지 3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중현/최초 구조자
"(물속에서)문을 열려고 해도 안열렸고 또 기동대원이 망치로 깨려고 해도 튕기고 안깨지더라구요."
서울에서 놀러온 이들 일행은
진도 관매도로 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식/진도안전센터장
"주차하려고 돌리다가 방지턱을 받고 그대로 추락한 거 같습니다."
해경은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바다쪽으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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