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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문화관이 가마터가 자리했던 고흥 운대리에
오는 2017년 개관됩니다.
전시유물 수집이 성과를 거두면서
분청문화관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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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황색 빛깔에 단아한 문양이 새겨진
분청사기입니다.
고려말에서 조선 초까지
국내 최대 분청사기 가마터가 자리했던
고흥 운대리에서 만든 것입니다.
조선시대 목판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 참가했으며
그 후 여도만호를 지냈던
금계 노인의 문집을 후손들이 펴내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전국에서 20명이
분청사기와 도자기,고서 등 유물 757점을
고흥군에 기증.기탁했습니다.
덤벙분청문화관 전시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유물 기증.기탁운동 결과입니다.
◀INT▶
고흥군은 수집된 유물을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분청문화관에 전시해
체계적으로 보존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양한 유물 수집으로
새로운 역사인물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토사 연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INT▶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에
오는 2017년 말 개관되는 분청문화관,
핵심자료인 전시유물이 순조롭게 확보되면서
역사 교육장이자 문화명소가 될
분청문화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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