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학교'가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선조들의 항일 역사를 배우고 그들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2015년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 유라시아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장정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84명,
교직원과 인솔팀 등 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학생들은 출정식 행사도 직접 진행하며
독서토론 열차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ＩＮＴ▶ 김태경
/모든 학생들이 전라남도를 대표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성장을 이루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11개 반으로 나뉘어 독서,토론과
내 브랜드 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됩니다.

◀ＩＮＴ▶ 안민서
/힘들게 배우는데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열차 안에서는
진로진학 로드맵을 그려보고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공유한 것들을 책쓰기로 표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통일과 번영의 길을 여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ＩＮＴ▶ 장만채 교육감
/민족의식과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 또 열차란
특수한 상황에서 협동심과 자기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서.//

학생들은 15박 16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해 12개 지역,
9288km를 열차로 횡단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성적 위주의
참가자 선발방식 개선하기로 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