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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축제가 오는 주말 개막합니다.
한여름에 열리는 축제인만큼
올해는 시원한 놀거리를 더 늘렸다고 합니다.
문연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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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을 망라한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려청자를
만지고 듣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형
디지털 공간이 전국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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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란 수식어가 붙은 민화박물관..
민초의 정서를 담고 청자문양을 쓰기도 한
민화 2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축제기간 보물급 민화인 8폭의 삼국지연의도를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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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전통을 고집하는 관요와
현대적 감각을 더한 민요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새로 지은 청자판매장에서
이들 청자를 30%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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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진청자축제는 모두 8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가운데 30여 개가 새로 기획됐는데
화목가마 장작패기대회와 청자 레이져쇼 등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립니다.
◀INT▶ 이준범(강진군 문화관광과장)
"관광객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했습니다. 특히 날씨가 덥기때문에 어린이와 함께 오는 관광객을 위해 물놀이시설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강진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고려청자의 80%가 만들어졌고 전국 4백여 개의
도자 가마터의 절반이 현재 남아있습니다.
(S/U) 고려시대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이 곳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제43회 강진청자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9일 동안 열립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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