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무척 덥다고는 해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그래서 '장흥 물축제'와 같은
여름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
주의도 필요합니다.
강진에서는 청자축제가 이어지고 있고,
지금 이 시간 광주시청 일대에서는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 사이로 보트를 탄 어린이들이 마냥
즐겁습니다.
인공풀장은 미끄럼을 타고,
물장구를 치는 개구쟁이들로 넘치지만
오늘같은 무더위에는 일사병과
열사병, 자외선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건형 내과 전문의
/자외선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12시부터
4시까지는 한 시간 이상 물놀이를 피해주셔야 됩니다./
강진청자축제도 개막식에 앞서
병졸과 보부상들이 청자 운반을 재현하는
행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관광객들은 도자기를 빚어보고,
도기를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깁니다.
◀인터뷰▶&\nbsp;김승완[광주광역시]
/직접 만져보니까 흙이 정말 부드럽고 아이가
크면 같이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인터뷰▶&\nbsp;박수철 부군수[강진군]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자운반행사와 장착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청자축제 기간동안 민화박물관은 입장료를
반값만 받고
관요와 민간요를 함께 전시하는 판매장에서는
싼값에 살 수도 있습니다.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광주 U대회의 성공 개최를 감사하는
시민 콘서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광주가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오늘 콘서트는 '영상으로
다시 보는 U대회'와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져 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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