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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결식 아동없는 아파트"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8-08 09:34:58 수정 2015-08-08 09:34:58 조회수 0

◀ANC▶
광양의 한 아파트가
여름방학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결식 아동들을 위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마동의 한 영구.국민 임대 아파트.

아파트 관리사무소 한켠에서 점심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마땅히 점심 식사를 챙길 수 없는
결식 아동들에게 제공될 점심 한끼 식사입니다.

아파트 내 한 부모나 조손가정,
맞벌이 부부 자녀 등
이용하는 아동들 만도 30여명이나 됩니다.
◀INT▶
(밥한끼 대접하는 것 같은데 아이들에게 차려주는 것 같은데 애들이 잘 먹고 가면 정말 그 아이들이 웃고 나가면 정말 행복하죠.)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행복한 밥상'에
이제는 지역 각계 각층의 후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양시 중마동사무소가
'사랑의 쌀독'을 통해 기부받은 쌀을 내놓고
LH 공사도 꾸준히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방학 중 한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이
지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INT▶
(맞벌이 부부 자녀와 결손 가정 아이들에게 행복한 밥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동 전 지역이 행복한 밥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방학 중 밥을 굶는 아동들이 없도록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는
'행복한 밥상'.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전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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