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되돌아본 2015년2 - 서민경제 크게 위축

이계상 기자 입력 2015-12-28 16:44:49 수정 2015-12-28 16:44:49 조회수 1

(앵커)
올 한해 여러분의 살림살이는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광주 전남의 경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지역의
올해 신규 주택시장은 활황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11월까지
광주지역 누계 주택 인허가 물량은
만 2천 4백여 가구로
작년 8천여 가구보다 50% 넘게 늘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역시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의 아파트값은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오른데 이어
올해도 7%가량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수요와
KTX 호남선 개통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인터뷰)-'외지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승'

광주 경제의 버팀목인 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는등 성장세를 이어갔고

금호산업은 워크아웃 6년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품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반면 금호타이어 노사는
전면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서다가
연말까지도 불안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장현-'지역 생각해서 잘 해결해야'

광주전남 가계소득은
2008년 이후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살얼음판 경쟁을 하며
'창업과 폐업'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올해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얇아진 지갑 만큼이나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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