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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더위도 쉬어가는 연꽃세상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8-14 10:52:15 수정 2015-08-14 10:52:15 조회수 0

◀ANC▶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 무안에서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연꽃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임시공휴일까지 덤으로 얻은 연꽃방죽에
피서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33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가
푸른 연잎으로 뒤덮였습니다.

초록빛 사이로 백련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게 흰 꽃망울을 터뜨렸고,

홍련과 수련, 여름철 저녁에 꽃을 피우는
밤의 여왕 빅토리아 연까지...

무안회산 백련지가 연꽃세상이 됐습니다.

◀INT▶구양훈 / 진도군
"동양에서 최고로 많이 연꽃이 피는 곳이라고
해서 와봤는데 정말 멋있고 와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가장 더운 여름날 광활한 면적에서
치러지는 무안연꽃축제.

연잎 사이와 산책로 등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도록 해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됐고, 얼음집 등 체험시설도
갖춰졌습니다.

◀INT▶김예은*백지혜/남악중학교
"밖은 더웠는데 안에 가니까 얼음도 많고
엄청 시원했어요"

연요리 경연대회와 무궁화 축제 등
연꽃축제 속 또다른 축제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신비의 연꽃 길 보트탐사와 물놀이장은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입니다.

◀INT▶김철주 군수
"백련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가 맑아지면서 가슴에는 새로운
의욕이 생겨나는 아주 힐링에 좋은 연꽃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없는 연잎 물결이 일렁이는 회산백련지.

한여름 무더위마저 연꽃 향기 속에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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