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석유화학과 철강은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전남을 떠받히는 주력산업입니다.
석유화학에 이어 철강산업을
미래형 고부가가치 소재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고도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하지만 공급 과잉과 수출 부진,저부가가치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산업구조에 대한 고도화와 다각화가
시급하고 절실한 이유입니다.
먼저 범용소재의 석유화학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화학소재로 바꾸는 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렸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1단계 사업비로 국비 602억원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광양 세풍산단에 국비 천 500억원이 투입돼
화학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인터뷰▶
또하나의 축인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에 고기능성 금속소재
가공기술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천 500억원을 들여
고기능성 금속소재 연구개발 집적화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에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만 통과되면
사업 추진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을 미래형 산업구조로
바꾸는 발걸음이 시작되면서
전남의 산업 생태계가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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