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는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소비하는 자립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반 주택 뿐 아니라 아파트단지에도 미니태양광이 설치돼 생활 속 친환경 에너지 활용이 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순천시 한 농촌마을입니다.
80여 가구의 집집마다
태양광 모듈이 설치돼 있습니다.
가정 주택은 물론 마을 복지회관,
버스 승강장에도 태양광을 활용해 전기가
공급됩니다.
태양광 마을은 인근에 화장장이 들어서면서
주민 복지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는데
가구마다 연간 8~9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칠훈
"시골생활에서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전기요금
이라도 절약이 되니까 많은 보탬이 되지요."
아파트에도 미니태양광 발전기가
시범적으로 설치됐습니다.
시설비 68만 원 가운데
시가 4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150 가구가 참여했습니다.
미니태양광은 한 달 전기 사용량의
10%가량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병은
"해만 뜨면 전기가 생산되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도 있는 것 같고요. 에너지 절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끔으로써 조금 더 전기 절약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을 10%로 높이고
에너지 자립마을도 20개소로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김경만 순천시 에너지담당
"5대 에너지 실천분야 중에 하나인 에너지 자립
마을은 2020년까지 읍면동을 주대상으로 해서
20개소를 앞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가정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에너지 자립마을이 그 시험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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