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문*안*박 연대 1 - 안철수 광주서 "문재인 대표 결단해라"

입력 2015-11-30 00:10:07 수정 2015-11-30 00:10:07 조회수 0

(앵커)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역제안한
안철수 의원이
오늘은 광주에서
'창조적 파괴'를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혁신 전당대회를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도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혁신전당대회 없이는 당이 공멸한다며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결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당을 위한 충심에서 나온 제안이라며
문 대표에게도 리더십을 다잡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 전 공동대표/새정치민주연합
"창조적 파괴가 필요합니다. 기득권에 연연하고 고통을 두려워해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문 대표는
일단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의 혁신안조차 거부하면서
혁신을 말하는 것은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안 대표의 역제안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신당 추진 세력들은
문안박 연대 무산을 환영하고
안 전 대표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천정배 의원은 희망이 없는 쪽은 버리고 차라리 자신과 함께 하자며
안 전 대표에게 신당 합류를 역제안했습니다.

'혁신'이라는 명분은 같지만
속내가 다른
두 대선주자급 정치인의 핑퐁게임에
야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인정
  • # 새정치혁신전당대회
  • # 안철수광주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